지질 내 셀레늄의 부족과 과잉 현상 결과
셀레늄(Se) 대부분의 암석과 토양 내 Se 함량은 0.1ppm 미만이며 많은 금속 황화물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흑색 셰일, 석탄, 석유층에서 지각 내 평균 함량 0.05ppm 이상으로 농축되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인간이 하루에 섭취하는 Se는 0.006 ~ 0.2mg/day입니다. 동물의 경우 일반적으로 하루에 0.04ppm의 Se가 필요하며 0.1ppm이 적정 수준이고 4ppm 이상에서 독성을 나타냅니다. Se 결핍은 많은 동물과 식물에서 이상 증상을 일으킵니다. 인간에 있어서 결핍 현상은 잘 알려져 있지 않으나 주로 음식을 통해 섭취할 수 있으며 지질전염병학적 연구결과 미국 내 Se가 결핍된 지질환경에서 직장암, 위장암, 유방암의 발병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난 바 있습니다. 하루에 5mg/day 이상의 Se를 과잉 섭취하면 손톱과 머리카락의 기형, 우울증, 신경질환 및 암 등이 유발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Se 가 동물들에게 있어서 무기 및 유기 Hg의 독성을 방지하는 역할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해독제로서의 필수 효과가 제안되고 있습니다.
지질 내 몰리브덴의 부족과 과잉 현상 결과
몰리브덴(Mo) Mo는 모든 신체조직과 체액에서 농도의 큰 차이 없이 나타나며 요산화물 생성과 관련된 질소산화 효소와 같은 몇 가지 종류의 효소의 구성성분이 됩니다. 인체의 높은 Mo 농도로 인한 통풍 발생이 러시아에서 보고된 바도 있습니다. 또한 Mo의 섭취는 동물과 인간에서 Cu의 신진대사에 영향을 주어 Cu의 활동도를 높이고 배출시키게 하는 작용이 있는 것으로 밝혀져 있습니다.
따라서 Mo가 풍부한 곡물과 야채류의 섭취로 인해 Cu 결핍 현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는 동물의 성장에 심각한 영향을 주며 특히 소나 양과 같은 반추동물에서 과다한 Mo의 섭취로 인한 체중감소, 탈색, 설사, 신경조직의 손상이 나타났습니다. 이는 모두 Mo의 Cu 신진대사에 대한 영향으로 인한 증상입니다.
지질 내 비소의 부족과 과잉 현상 결과
비소(As) As는 모든 종류의 암석, 토양, 분진, 자연수, 음식물 등에 포함되어 있으며 히포크라테스 시대 이후로 극약과 처방전의 양면으로 이용되어 왔습니다. 인간의 건강에 대한 영향은 확실하게 나타나는데 그 복용 정도가 증가함에 따라 피부 각질의 손상을 가져오며, 수년간의 잠복기 이후 피부암으로 진행됩니다. 식수에 의한 급성 As 중독의 경우 피부암뿐만 아니라 여러 종류의 암 발생률을 높이게 됩니다. 아르헨티나 코르도바 지방에서 As를 높게 함유한 지하수의 식수사용으로 인해 성인 남성들의 폐암 발생률이 특히 높게 나타난 바 있으며, 미국의 경우 Cu 제련과 화학공업 활동에 의한 대기 As에 의해서도 높은 폐암 발생률을 보인 바 있습니다. As에 대한 지질전염병학적 연구결과, 무기 As가 일반적으로 유기형태보다 더 독성이 강한 사실과 인체 내에서 반작용을 일으키는 원소들(Se 등)이 있으며, 일부 포유동물에서는 과잉량은 독성을 가지지만 극소량은 필수 적일 수도 있다는 사실이 밝혀져 있습니다.
지질 내 카드뮴의 부족과 과잉 현상 결과
카드뮴(Cd) Cd는 셰일을 제외하고 대기, 암석, 토양내에서 0.2ppm 이하의 매우 낮은 농도로 존재하며 일부 황화물이나 탄산염 형태 외에는 주된 광물도 나타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Zn, Pb와 같은 중금속 황화물의 부산물로 존재하며 유기물이 풍부한 셰일에 농축되어 지역적으로 영향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Cd는 일반적으로 독성 미량 원소로 분류되며 인체의 필수성에 대한 증거는 없습니다. 생리적 범위 내의 생체내 항상성에 대해서도 알려지지 않고 있으며 단백질과 효소의 신진대사 과정에서 필수 원소인 Zn의 작용을 방해함으로써 독성이 나타나는 것으로 봅니다. 또한 신장에 축적되고 암이나 심장혈관질환의 원인이 되는 것으로 추측되며 흡연 관련 질병에 기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인간 건강에 대한 Cd의 지구화학적 영향은 Cd에 오염된 식수를 사용한 집단에서 나타나는 뼈와 신장의 질환, 대기 기원 Cd에 노출된 공업 근로자들의 폐와 신장의 기능장애, 동물실험에서 나타난 고혈압 질환 등에 의해 나타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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