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질환경 위험성 평가 방법
지질환경 물질에 의한 위험성 평가는 자연적 요인이나 인위적인 활동에 의해 배출된 독성물질의 인간건강에 대한 잠재적인 위험성을 조사하는 것입니다. 평가단계는 다음과 같이 구성됩니다.
1. 위험요소 규명 : 이 단계에서는 인간 건강의 문제를 일으킬 수 있는 특정한 원소나 물질에 노출되었는지를 규명합니다. 인간 집단에 대한 조사가 이루어질 수도 있으며 특정 원소와 조직세포의 반응을 실험적으로 규명하기도 합니다.
2. 투여 반응 평가 : 이 단계의 목적은 특정 독성 원소의 투여와 건강상의 반응효과를 규명함에 있습니다. 낮은 농도에서의 효과는 보다 높은 농도의 반응에 대한 추론으로 이루어지므로 종종 반대의 과정으로 평가되기도 하며 문턱값의 효과가 있는지도 조사합니다. 또한 관찰과 실험에 의한 자료들을 통계적 분석에 의존하여 투여 반응 평가를 실시합니다.
3. 노출 정도 평가 : 노출 정도 평가의 목적은 독성물질 노출의 기간, 빈도 및 강도를 조사하는 것으로 노출에 의한 위험성 정도는 이러한 요인에 비례하는 것으로 가정합니다.
4. 위험특성 평가 : 최종단계로서 규명된 위험요소, 투여 반응 평가, 노출 정도 평가를 포함합니다. 이러한 위험성 평가를 통해 위험요소를 방지하거나 그 효과를 줄이기 위한 관리계획을 세울 수 있습니다. 관리 단계에서는 법적인 요소와 함께 사회적, 정치적, 경제적 문제를 포함하며 이 두 계획에서 모두 확실한 과학적 근거를 필요로 합니다.
원인이 되는 환경오염과 같은 지질환경의 변화
많은 경우에 있어서 지질학적, 지구화학적 환경이 식물 및 동물의 성장과 인간의 건강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러한 다양한 작용은 환경오염과 같은 인위적인 활동과 지질환경의 지리적인 변화에서 비롯된 것으로 인식됩니다. 질병발생과 관련하여 자연적인 지구화학적 요인을 유의하게 규명하는 것은 어려우며, 이는 지질학적, 생물학적 환경에 여러 문화적 요소들이 부가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미량 원소들간의 복잡한 상호 작용과 동시에 작용하는 수많은 지구화학적 변수 중에서 단일 원소에 의한 효과만을 구분하기가 어렵기 때문입니다.
미량 원소의 의학적 중요성을 인식함으로써 지질학에 기초한 과잉 또는 결핍에 의한 질병발생을 억제할 수 있습니다. 현재로서는 지질학적 요인에 의해 질병이 발생하여 지리적인 변화를 보여 주는 많은 사례가 있으나 이를 설명해 주는 해답을 찾기가 어려운 실정입니다.
방사성 동위원소와 안정동위원소
환경 동위원소의 이용 동위원소는 방사성 동위원소(radioactive isotope)와 안정동위원소(stable isotope)로 대분됩니다. 전자는 불안정한 핵종으로 된 원자로 반감기로 붕괴하여 안정한 핵종으로 변하는 원소이며, 반응속도 관계식을 이용하여 지구과학에서는 광물과 암석의 절대연령 측정에 많이 사용되어 오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지질과정(geological processes)과 기원(sources)을 규명하는 암석성인 연구에도 널리 이용되고 있습니다. 또한 인공방사성 동위원소는 트레이서(tracer)로 이용되고 있으나 환경오염 때문에 그의 사용이 제한되고 있습니다. 한편 안정동위원소는 자연계 물질의 고유한 핵종으로 구성되어 있으나 화학적(동위원소 교환반응), 물리적(증발, 확산 현상) 및 생물학적 과정(박테리아 작용이나 광합성작용) 등의 동위원소 분별(isotopic fractionation)에 의해 물질의 동위원소비가 변화합니다. 이런 동위원소 분별 현상을 이용하여 지구과학에서 물질의 기원과 생성온도, 물리화학적 조건, 물질의 침전과 순환, 환경오염 연구 등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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