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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 종의 다양성의 중요도

by ┞ㆎ₃­∏Ⅹ』 2022. 5. 9.

생태계와 생물다양성의 중요성

식량문제와 관련하여 생태계와 생물다양성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하고자 합니다. 오늘날 일부 전문가들은 인류의 복지에 가장 큰 피해를 주는 것은 종 중에서 유전적 다양성을 잃는 데 있다고 주장합니다. 식량이 문제가 되는 대부분의 나라의 농민들은 최근 개량종 종자를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인도의 농가는 지난 50년간 약 3만 종의 벼 씨앗을 사용해 왔습니다. 이는 수확량이 증가한 새로운 품종이 매년 개발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문제는 여기서 시작됩니다. 지난 수십 년간 통계가 보여주듯이 각국에서 도입된 대형 품종이 거의 없어 농업생산성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 결과 각 지역 생태계에 잘 적응하고 해충에 강한 품종 개발에 활용되던 토종은 사라졌습니다.

매우 많은 품종의 쌀을 사용하던 인도 농가들도 현재 추세대로라면 2005년에는 전체 인도 농가의 4분의 3이 고수량 품종 10 품종에서만 재배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도네시아의 경우 지난 15년간 1500종 이상의 벼가 소멸됐고 현재 재배되고 있는 벼의 4분의 3이 단생 식물 유래입니다. 그 밖에도 많은 예가 있으며 미국 옥수수 밭의 71%는 단 6종류밖에 재배되지 않았습니다. 이처럼 품종이 적은 농업에서 재배하면 해충에 취약해집니다. 질병이 전국을 덮치면 특정 작물의 뿌리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1991년 브라질에서는 전염병이 전국으로 확산됨에 따라 브라질에서의 감귤 생산이 크게 감소하였습니다. 아마도 이들 해충이나 기타 감염병이 동남아시아 벼농사로 확산되면 그 결과 많은 생명이 피해를 보게 될 것입니다.

종의 단순화가 미치는 생태계 교란

이러한 종의 단순화 문제는 이들 작물에 국한되지 않고 다른 야생 생물들은 개체수의 감소나 계획적인 균질화로 인해 내부의 다양성을 상실하고 생존과 관련된 많은 것들이 집단적으로 상실됩니다. 우리나라의 데이터를 통해 생태계 보전 현황을 살펴보겠습니다. 환경부가 발간한 1996년 환경백서에는 "우리나라 자연생태계 역시 인간의 집중적인 활동에 의한 교란으로 매우 불안정하며, 특히 생태계 단편화와 생물다양성의 단순화가 가속화되고 있다"라고 명시되어 있습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도시화와 산업화가 추진되고 있으며, 많은 야생 동식물이 다양한 개발사업과 무분별한 이용과 천연자원 훼손으로 서식지를 잃거나 생존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희귀 멸종위기 야생동식물 보호 노력

우리나라 생태계에서도 몇몇 종이 급속히 감소하고 있습니다. 생태계의 균형을 위협하는 동식물을 보호하기 위하여 환경부는 자연환경보전법에 의거하여 특정 야생생물과 식물을 보호하고 문화체육관광부는 문화재 보호법에 의거하여 천연기념물을 보호하고 산림청도 보호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러한 법률들이 현재 적용되고 있음에도 일부 사람들은 의약품, 자기 보존 또는 장식 목적을 위해 지나치게 낚거나 무분별한 수집으로 인해 우리의 무지한 행동으로 인해 직접적으로 피해를 보고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과거 100년간 자연보호의 대처는 국제적으로 추진되어 왔습니다. 국제 자연보호 연합(IUCN)의 1990년 데이터에 따르면 지구의 총 보호 면적은 6억 5100만 헥타르로 지구 표면적의 4.9%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1996년 환경백서에 발표된 한국의 자연환경보호구역 지정 현황은 다음과 같습니다. 한국은 자연생태계 보전지역(91.2km), 자연환경보전지역(11,744km; 중 해발 4,780km;), 자연공원(국립공원: 6,473km; 도립공원: 237km), 문화재(천연기념물 보호지역: 683km), 금지구역(13km) 등이 있습니다. 여기서 전체 임야면적의 76%에 해당하는 49.328m²5.397 km²을 제외하더라도 보호지역이 세계 평균을 웃돌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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